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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울산시당은 진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 잠정 중단했던 6·4 지방선거 남구청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 등을 오는 26일과 27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울산시당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20일까지 선거운동을 중단한 가운데 21일 새로운 중앙당 지침이 내려오면 이를 바탕으로 공천관리위 경선소위를 열고 경선일정을 결정할 계획으로  26일과 27일 연기된 경선여론조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20일 밝혔다.
 

 경선 여론조사는 남구청장과 북구청장을 비롯한 두 곳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남구 제2선거구(신정4동·옥동), 북구 제1선거구(농소1·송정·강동동), 북구 제2선거구(농소2·3동), 울주군 제1선거구(온산·온양읍·서생면), 울주군 제3선거구(언양읍·두동·두서·상북·삼남·삼동면) 등이다.
 또 기초의원은 남구 바선거구(대현·선암), 울주군 가선거구(온산·온양읍·서생면) 가운데 공천이 확정된 온양(이동철)·서생(최길영)지역을 제외한 온산지역 공천신청자(권오용·우순노(여)·정병만·한성율·한성환) 5명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
 남구청장 경선은 김헌득·박순환·서동욱·심규화·안성일 예비후보 등 5명이, 북구청장 경선은 김수헌·박기수·박천동 예비후보 등 3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광역의원 남구 제2선거구는 여성 우선공천지역으로 송병길 시의원과 이미리 예비후보가, 북구 제1선거구는 정치락·최병협 예비후보가, 북구 제2선거구는 문석주·최우혁·최윤주(여) 예비후보 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또 울주군 제1선거구는 이상용·한동영, 울주군 제3선거구는 최하영·허령·홍성우 예비후보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새누리당 울산시당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튿날인 지난 17일 중앙당 지침에 따라 경선과정에 있는 예비후보나 확정된 후보들의 선거운동과 후보자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20일까지 잠정 중단했다. 박선열기자 us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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