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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당이래 첫 대선후보 경선을 실시하는 민주노동당이 24일 제주도에서 첫 권역별 개표를 실시한다.
 민노당 전국순회 경선은 내달 9일까지 모두 11개 권역별로 5일씩 치러지고 있으며, 권역별 일정 첫날에는 대선주자들의 합동 기자회견, 마지막날에는 합동유세와 개표가 진행된다.


 24일 개표가 실시되는 제주도의 선거인단 수는 600여명으로 전체 선거인단 4만8천여명의 1%대에 불과하지만 다른 지역의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첫 권역별 개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민노당 경선은 제주도에 이어 주말인 25일에는 광주·전남, 26일에는 대구·경북, 울산지역에선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3천500여명의 당원이 참여하는 경선이 치러진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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