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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은 일년 중 숲이 가장 아름답고 찬란할 때다.
한여름의 짙은 녹음으로 가기 전
숲 속 나무들은 유월 한 달 동안 밝고 눈부신 초록에 머문다.
그 초록은 설레고 사랑스러워서
단지 이곳에 발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 켠이 환해지고 다정해진다
수 천종의 나무가 있는 수목원 숲도 마찬가지다.
울산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경남수목원에는 이른 여름이 한창이다.
글·사진=김주영기자 uskjy@ulsanpress.net

▲ 경남수목원은 산책로가 낮은 평지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수목원 곳곳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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