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에너지(주) 울산 Complex는 2일 시교육청을 방문해 김복만 교육감에게 SK 행복장학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SK에너지(주)울산Complex 김경배 생산지원실장, 김복만 교육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울산시교육청은 2일 접견실에서 SK에너지(주) 울산Complex(부문장 이양수)로부터 장학금 3,6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복만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SK에너지(주)울산Complex 김경배 생산지원실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며 모범을 보인 저소득층 가구 고등학생 72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된다.
 이번 행복장학금은 지난 2003년 SK에너지(주)가 기탁한 10억원의 기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리, 운영해 얻은 이자수입으로 조성한 것이다.
 김경배 생산지원실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이 담긴 행복장학금이 교육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복만 교육감은 "SK에너지(주)의 행복장학금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은 물론 울산을 행복 교육도시로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년 잊지 않고 지원해 주시는 SK에너지(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주)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6명의 학생에게 5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은혜기자 ryusori3@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