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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3일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인형극 '건강한 응가맨과 컬러푸드'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운영하고 있는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유경희)(이하 센터)는 3일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인형극 '건강한 응가맨과 컬러푸드'를 개최했다.
 센터 개소 1주년을 앞두고 영양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인형극은 센터에 등록된 20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1,000여명이 참가해 관람했다. 인형극은 미취학 아동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학부모용 영양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을 진행했다.
 유경희 센터장은 "인형극은 아이들이 채소, 과일 등 좋은 식품을 스스로 고를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공룡자연유치원 담당교사는 "평소 채소를 잘 먹지 않은 아들에게 편식을 고치는 일이 힘들었는데, 이번 공연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개소한 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시설방문 위생체크, 어린이 대상 영양·위생 교육, 조리종사자 집합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식약처가 평가한 어린이식생활안전지수에서 울산이 전국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인형극은 4일까지 매회 2차례 진행된다.  김은혜기자 ryusor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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