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30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박맹우 국회의원(남구을)이 당협조직 정비와 보좌진 구성을 끝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3선시장 출신 초선 의원으로서 첫 국정감사를 앞둔 박 의원은 17일 공식일정에 대비한 계획 수립으로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의원은 오는 26일부터 예정된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한국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점검한 뒤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경력을 살려 우리나라 경제구조와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복지지출, 통일비용 등을 감안해 재정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세입세출구조의 불균형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 확보, 도덕적 해이로 인한 공공기관의 부채 관리,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서민지원을 위해 규제 완화,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정부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할 계획이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