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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주공의 이번 분양가 공개 결정은 고양 풍동 주민들이 제기한 원가공개 소송에서 대법원 패소 후 내린 조치이지만 이를 계기로 불문율처럼 감춰진 건축비의 원가가 들어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9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공개 때문에 그동안 건설업계에서는 건설경기 침체, 주택의 질 저하 등을 내세워 저항해 왔으나 이번 주공의 실질 원가공개가 제대로 된다면 업계의 앓는 소리는 꾀병이었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번 국감에 주공이 실질 원가공개를 제대로 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분양원가 검증에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