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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99%에 이르면서 준공을 눈앞에 둔 강동산하지구가 오는 11월 또 하나의 공동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490세대 규모로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것.
 강동산하지구주택조합에 따르면 강동산하지구는 2007년 1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공사 진행 중 발생한 문화재 발굴 등으로 인한 3년여 기간 손실과 부동산경기 악화 등의 어려움을 딛고 현재 공정율 99%를 달성하고 마무리 중이다.

 현재 공정률 99%  바다조망과 쾌적한 환경…지역 상권 활기 기대

 현재 강동블루마시티에는 블루마시티푸르지오 1·2차, 서희건설, 현대엠코타운 등 4개의 대단지 아파트가 준공 및 건설 중이다.
 여기에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490세대 규모로 오는 11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평형은 84㎡(120세대), 74㎡(160세대), 62㎡(210세대) 등으로 예정하고 있다.
 강동블루마시티는 울산시가 추진하는 강동권 개발사업에서 주택과 상업시설을 공급하는 핵심 지역이다.
 강동산하지구는 면적 99만6,500㎡ ( 구역 외 15만4,801㎡ 별도)에 공동주택지 16만7,485㎡ 단독주택지 360필지, 준주거지 220필지 및 상업용지 11만9,629㎡로 구성되어 있는 대형해양복합관광 도시이다.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가 무려 52만836 ㎡ 에 달하는 쾌적한 선진국형 신도시로 두 곳의 IC로 31번 국도와 직접 연결돼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강동산하지구 중앙도로는 최대 9차선으로 시원하게 뻗어 있고, 4차선 이상 도로가 보도 및 자전거도로까지 갖춘 격자형으로 배치돼 있다.


 또 중학교 및 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목표로 공사 중이고, 문화센터 및 소방서 등도 올해 안에 예산이 확정돼 내년 초 개설 예정이다.
 강동산하지구주택조합 관계자는 " 전체 부지에서 40%가 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돼 바다조망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누리게 했다"며 "강동블루마시티 개발이 완료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강동산하지구에는 1차 아파트에 738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내년 4월 1,270세대의 대단지인 푸르지오 2차 아파트가 입주한다.
 대우푸르지오 2차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는 진장동 모델하우스에서 오는 20일 설명회 및 25일 입찰(☎266- 0800)을 통해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1층 총 236평 11개 점포가 기준가 2,100만원, 2층 총 108평 7개 점포가 기준가 1,300만원으로 산정됐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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