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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교통난이 불보듯 뻔한 중구 유곡로를 확장해 줄 것을 종합건설본부에 요구했다.
 울산시의회 박영철 의장과 이성룡 의원은 29일 종합건설본부 관계자와 유곡로 도로폭 확장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중구 혁신도시 조성과 재개발로 인한 공동주택 3개 단지(2,382세대) 입주로 중구 유곡로 교통이 혼잡해지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유곡로 740m 구간의 도로폭을 기존 15m에서 20m로 확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종합건설본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 의원도 도로폭이 20m 미만일 경우 관리주체가 중구청이지만, 주민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에서 사업시행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중구청과 충분히 검토해 교통혼잡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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