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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을 이르는 말로 청소년 보호법에서, 19세 미만인 사람을 이르는 말. 다만,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 경찰학에서는 청년과 소년을 통칭하는 용어로 청소년 기본법에서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을 이르는 청소년이라 정의하고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는 우리들을 칭하는 공통된 수식어이다.  일상에서 청소년은, 사회 일탈을 먼저로 하는 불량의 이미지가 우선이다. 건강한 부모님에서 태어난 청소년은 청소년시절을 잘 보내기 마련이지만, 사회적 소외계층의 부모 밑에서 커온 청소년은 친구들의 이미지보다는 학교폭력 등 사회문제점에 앞장서는 청소년들로 이루어짐을 뉴스와 인터넷 등을 통해 많이 접하곤 있다.

 청소년의 역할은 상당하다. 태어나서 학교생활을 거치면서 각종 즐거움보다는 어려움을 격는 세대 중간에 끼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아무것도 모르고 입시만(대한민국의 태반임) 준비하는 것 같다. 재사회화를 위한 봉사활동, 미래지향적인 공부와 반사회적 생활을 하는 학교생활에서 건져낸 친구들조차도 미래를 다짐하지 못하면서 어려움도 호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버지가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학비·학원비를 지원하는데 공부를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는 부모들의 성화에 과연 우리네 청소년은 부모에 대한 효도의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의문도 느껴본다. 우리 사회, 우리 국가가 나가야 할 길은 무엇이며, 국가가 청소년 역할에 대해 무엇을 해주었으며, 나또한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지 약간의 의문을 느껴 보면서 늦은 저녁시간에 다짐 해본다. 다가오는 일주일은 항상 역동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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