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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 본 밀로의 '비너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을 거꾸로 걸면서 출발했던 첫 번째 이야기 '좋은 그림이란-1'에서 '달리(초현실주의)가 매긴 화가들의 성적표를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필자가 제시하는 '화가들의 성적표'를 실으면서 '좋은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작품에 대한 자신의 논리나 생각이 분명할수록 판단기준은 전문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무엇이? 어떻게? 왜? 좋고 가치 있는지 그 생각이 구체적이고 명쾌하고 일관성 있어야 한다.
 필자의 '화가들의 성적표'는 미술작품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평가기준을 구체적인 표로서 제시한다. 크게 보면 작품과 작가로 구분되지만 이러한 것을 감싸는 주변 환경도 가치평가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왼편의 영역별 판단기준을 근거로 오른편 점수표에 각각의 점수를 부여한 뒤 합산하면 된다. 독자들도 이를 활용해 좋아하는 미술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매겨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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