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 및 울산수출유공자 시상식'에서 김기현 시장이 7,000만불~1,000만불 수출실적을 기록한 기업체(7,000만불 ㈜지오네트웍, 대창HRSG㈜, 미원화학㈜ 등)에 수출탑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2014년 한해 동안의 울산지역 기업들의 수출 실적과 무역유관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수출의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제51회 무역의 날 울산기념식서 28개사 수출의 탑 전수
현대重 박치성 철탑산업훈장·미포조선 지용술 산업포장
드림엔지니어 유재훈 대표이사 등 5명 대통령 표창 영예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고일주 울산무역상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여러 지역 인사 및 무역의 날 수상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도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기업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7천만불탑의 (주)지오네트웍, 대창HRSG(주), 미원화학 주식회사 등 28개사가 선정됐다.

 (주)현대중공업 박치성 기장이 철탑산업훈장, (주)현대미포조선 지용술 기원이 산업포장, (주)드림엔지니어링 유재훈 대표이사 등 5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주)이에치엔지니어링, (주)에이티엠, (주)월드툴이 수출 우수기업으로, (주)국일INNTOT 김기동 부사장 등 수출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심준석 본부장은"지난 1964년 5억 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수출은 반세기 만에 1,000배 이상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수출강국, 무역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이는 수많은 무역인들의 땀과 노력의 값진 결과이다"면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수출과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지역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782억달러로, 작년보다 2.7%가량 늘어난 94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