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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울산시당 2007년 제 3차 운영위원회가 열린 17일 오후 남구 신정동 울산시당 강당에서 윤두환 신임 시당 위원장(사진 왼쪽)이 정갑윤 국회의원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동균기자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17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재선인 윤두환 의원(북구)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 신임 윤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며, 특히 윤 위원장에게는 오는 12월19일 치르는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한나라당의 10년 숙원인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이날 오후 남구 달동 시당사 2층 강당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는 현 시당위원장인 정갑윤(중구), 김기현(남구을) 의원과 윤 의원 등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 정식 안건인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해 윤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것으로 새 시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끝냈다.
 새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윤 의원은 "저를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해 준 운영위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인사를 한 뒤 "대선이라는 대사를 앞두고 위원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내 화합과 결속을 다져 울산시당이 대선 승리를 위한 가장 튼튼한 주춧돌을 놓자"고 강조했다.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정 의원은 "새로 추대된 윤 위원장을 중심으로 화합을 이뤄 대선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면서 "저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중구당협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첨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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