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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 가고 설날이 다가옵니다. 올해 운수도 점쳐 보기도 하고 나름 개인적인 소망도 생각해 보고 소망을 성취하기 위해 스스로 다짐이나 계획을 세워 보기도 할 것이다.

 아마도 빠지지 않는 소망이나 계획에는 개인이나 가족의 건강, 미취업자나 재취업을 꿈꾸는 이들의 취업 희망, 미혼자들의 결혼 등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작심삼일이라 할지라도 몇일 간이 되었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교통안전에 대한 운전자 다짐은 운수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역시 이러한 교통안전 소망을 바란 계획을 세운 분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소망도 물론 중요하지만, 또 하나 챙겼으면 하는 소망이 바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교통사고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앗아갈 수도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한 가족 모두 사망하는 경우부터 가장이 목숨을 잃거나 아이가 생명을 잃어버리는 경우, 때로는 전신마비나 화상으로 일상적인 삶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져야만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교통안전에 우리는 좀 더 신경을 쓰고 주의를 더 기하여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교통사고의 예방은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와 평소 존중과 배려하는 운전 습관 등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볼 수 있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는 다짐만 갖추어져도 평소 교통법규만 제대로 알고 준수하여도 교통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는 멀어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올 한해가 시작된 지금 스스로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다짐을 하고 마음속에 그런 자신을 그려 보았으면 합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및 DMB 시청 금지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전 좌석 안전 띠 착용) △함부로 무단횡단 금지하지 않기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침범 등과 같은 기본적이며 중요한 교통법규 철저 준수하기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우 절대 음주운전 하지 않기.

 이러한 다짐은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모습임을 이해하여야 하겠습니다. 즉, 교통사고의 고통을 고스란히 자신이 짊어지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한 순간의 실수나 과욕이 고통이 되어 다가오고 있음에도 이를 모른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극단적인 교통사고의 결과는 멀리서 초래되지 않습니다. 바로 본인의 운전 자세부터 시작됨을 깨닫고 바로 자신의 곁에서 항상 때를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 또 명심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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