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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8일 실시된 북구 연암초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에 지역 학교에서는 처음으로 후보자 토론방송과 터치스크린 투표 시스템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연암초등학교는 투표에 앞서 교내 방송실에서 후보자 대담 및 토론방송에 들어가 두 명의 후보가 각각 소견을 발표한데 이어 사회자(선생님)의 진행에 따라 학교급식과 환경문제 등에 대해 토론했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시청했다.
방송이 끝난 후 790여명의 학생들은 선관위가 마련한 교내 투표소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투표해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선관위는 남구 백합초등학교와 중구 다운초등학교 등에도 각각 같은 방식의 선거시스템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