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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지역 일부 초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에 후보자 토론과 터치스크린 투표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8일 실시된 북구 연암초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에 지역 학교에서는 처음으로 후보자 토론방송과 터치스크린 투표 시스템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연암초등학교는 투표에 앞서 교내 방송실에서 후보자 대담 및 토론방송에 들어가 두 명의 후보가 각각 소견을 발표한데 이어 사회자(선생님)의 진행에 따라 학교급식과 환경문제 등에 대해 토론했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시청했다.
 방송이 끝난 후 790여명의 학생들은 선관위가 마련한 교내 투표소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투표해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선관위는 남구 백합초등학교와 중구 다운초등학교 등에도 각각 같은 방식의 선거시스템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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