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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가 지난 27일 교내 중앙정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지난 27일 교내 중앙정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인문대학을 비롯한 11개 단과대학 58개 전공에 입학한 3,059명의 신입생은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을 다짐 하는 입학선서를 했다.


 기계공학부에 입학한 홍찬우(19·충남 호서고등학교 졸) 학생은 신입생을 대표해 "재학 중 학칙을 준수하고, 진리탐구를 통해 새로운 경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실용인재가 되겠다"고 선서했다.
 이철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캠퍼스 생활을 통해 대학 설립자이신 아산 정주영 선생의 도전정신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울산대학교 학생임에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회관 해송홀에서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들의 역량개발지원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최고령 입학자는 만 57세의 나이로 검정고시를 거쳐 경영학과(야간)에 입학한 정경헌 씨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도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제48회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7일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제48회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2015년도 입학식에서는 4년제 간호학과 319명을 포함, 13개과 총 861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이번 신입생 중 전체수석을 차지한 간호학과 장혜원 학생은 김희진 총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또 신입생 대표 선서를 통해 성실하게 학업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새내기의 캠퍼스 생활에 대한 포부를 펼쳤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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