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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은 청소년기자(울산여고2)

지난달 28일 토요일 오전부터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구 울산 초등학교-시계탑 사거리)에서 나눔 중구 옛날 장터가 개최됐다.


 이 나눔장터는 중구청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로는 △벼룩시장(아나바다) △옛날장터(장터 국밥, 농·특산물 판매) △녹색체험(업사이클링 체험, 천연 비누 체험) △문화공연(각설이 공연, 캐리커처) 등이 열렸다.
 특히 아나바다 장터는 직접 만든 수공예 제품들과 책, 신발, 옷 등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사고 팔수 있어 시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판매자로 참여한 이은아(여·18)양은 "내가 필요치 않은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라 뜻깊었다"며 "나눔 장터에 처음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아 즐거웠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직거래 장터와 지역 특산물 판매, 자원재활용과 녹색체험 기회 등이 주어져 참여한 시민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 울산에 벼룩시장과 같은 행사들이 잘 알려져 더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행사 외에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둘째, 넷째 토요일)개최하는 태화강 나눔 장터가 있다.(태화강 나눔 장터 신청/문의 052-24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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