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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민 청소년기자(매곡고2)

요즘 길과 버스 등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은 실제로 우리에게 가까이 있고, 쉽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된다고 느끼는 물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스마트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스마트폰이 우리 주변에서 갑자기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큰 불편함을 느낄뿐더러 불안해한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할 정도로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막대하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012년 국내 가구의 PC 보유율이 82.3%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78.2%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65%였던 국내 가정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4.1%로 늘어나 PC보유율을 추월했다. 개개인 스마트폰 보급률 또한 80%에 육박했다.


 실제 한국 스마트폰의 보급 시기는 2007년에서 2008년도시기이고 보편화 된 시기는 2011년도다.
 그렇다면 2년도 안돼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게 됐다고 볼 수 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우리는 생활에 있어 크게 불편을 느낀적은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부터 우리는 좀 더 게을러지고,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 가족 간의 대화가 점점 줄어들지는 않았는가 생각해 본다.


 스마트폰은 실제로 우리에게 수면장애, 시력저하, 거북목증후군(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기본적으로 눈높이보다 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것은 자연스러운 목의 커브인 C자 형태를 거북목처럼 변형시키는 원인(목과 등 근육에 영향을 주어 두통, 어깨통증,허리통증을 유발), 스마트폰 중독 등을 유발한다.
 실제 미래창조과학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급의 일반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이 2011년 8.4%에서 2013년 11.8%로 3.4% 증가했다"며 "특히 청소년은 11.4%에서 25.5%로 급증, 청소년 4명당 1명꼴로 스마트폰 중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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