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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동 군부대 이전을 위한 국방부와 산림청간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30일 국회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에서 "53사단 127연대 옥동 군부대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잘 알겠다"고 답변한 뒤 "옥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국방부와 산림청간 협의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특위에서 이 의원은 또 현역복무 부적격자 선별 강화 방안과 관련, 현재 군 의료시스템의 제도적 미비를 지적하고 향후 정신과 전문의를 과감하게 늘려 병무청 입영 검사 때부터 부적격자를 선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군 장기 복무자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과, GP와 GOP 등 군 작전지역의 응급환자 후송 시 항공운송 민관군 핫라인을 구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 = 배억두기자 us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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