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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와 미국 미들 테네시 주립대학교는 20일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정재오)와 미국 미들 테네시 주립대학교는 20일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테네시 주립대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으로 양 기관은 스포츠 레저, 스포츠 연구, 과학적 훈련, 체육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술적 기회와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며, 글로벌 스포츠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울산스포츠과학중·고교 대표단은 미들 테네시 주립대학교 관계자들에게 학교의 설립 취지 및 교육목표, 중점과제 및 특색사업, 추진사항, 비전 등에 대해 설명하며 양 기관 간 본격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연구를 기반으로 교원과 학생들 간의 학술적 협력을 장려하며, 다방면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가 지속적인 관리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정재오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이론들이 훈련이나 재활치료, 레저,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질적으로 알려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스포츠가 사회 전반에 걸쳐 어떻게 학제적·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지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U 체결 이후 울산스포츠과학중·고 대표단은 일본 쓰쿠바 대학교 및 스포츠 시설을 방문해 7월에 예정된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사전 답사를 실시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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