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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여 사업장의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의 '나눔실천 명패달기' 운동이 500호점을 돌파했다. 울산적십자사 김명규 회장이 500번째 나눔명패 주인공인 북구 명촌동의 오방촌 조수현 대표에게 명패와 축하케이크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해 사업장의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의 '나눔실천 명패달기' 운동이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적십자사 500번째 나눔명패의 주인공은 북구 명촌동에 위치한 오방촌(대표 조수현)이다.

 오방촌 조수현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봉사활동을 위한 친목모임인 '이웃사랑모임'을 결성해 매년 겨울 군고구마 판매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희귀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아동을 위한 치료비와 교복지원비로 지원하는 등 평소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수현 대표는 "과거 투병 중에도 나보다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전념한 것을 하늘이 기특히 여겨 병을 낫게 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몸이 건강해지고 나서 사업도 더욱 활력을 띄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울산시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지아기자 usy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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