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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민 청소년기자(매곡고2)

빛의 속도로 1,400년을 날아가야 도달할 수 있는 머나먼 백조자리 부근 '케플러452'라는 별의 두 번째 행성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가장 지구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름은 지구의 1.6배, 1년은 385일이며 태양에 해당하는 '케플러452'별과의 거리도 지구-태양 간 거리와 유사하고 지구처럼 암석과 물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케플러 452'가 우리 태양보다 20% 정도 밝은 수준이라 행성의 환경은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항공우주국의 존 젠킨스 박사는 이 행성에 대해 중력은 지구의 두 배 수준이며, 공기층이 두꺼워 구름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행성의 나이는 60억 년으로 지구보다 오래돼 생명체가 탄생할 기회가 많았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NASA에서도 외계인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러시아재벌이 투자한 1억달러(약1,250억 원)가치의 세계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가 인정하는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많은 세계인들의 이목이 그들을 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가 이전에 실행되었던 프로젝트와 많이 다른 점은 오로지 외계인을 찾는 것에만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나는 이 기사를 쓰면서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성공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닌 우리 인류가 여기까지 발전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인간의 끝은 어디인지 인간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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