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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은 청소년기자(울산여고2)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옥동 가족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토크콘서트 '쿰'은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6회째이다.
 지난 달 7월로 예정되었던 행사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기되면서, 지난 2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의 강연자는 '광수생각'의 만화가 박광수였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지역 주민들까지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중간 중간 사인이 담긴 책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는 등 단순히 강연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참여도가 높은 행사로 이끌었다.


 특히 강의가 시작되기 전 오프닝 공연으로 울산 현대 공업 고등학교의 타악 동아리 '풍월'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비록 더운 날씨로 인해 관객들이 지쳐 전 행사에 비해 호응도는 적었지만 이날 강연은 흥미로웠고, 기억에 남는 말이 많았다.
 이날 토크톤서트에 참여했던 이정현(19)양은 "친구의 권유로 토크콘서트에 처음 와 보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진행자 분도 굉장히 말솜씨가 좋으셨고 만화가 박광수 선생님을 직접 만나뵙게 되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9월, 11월에도 진행 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이나 지역 주민은 문수 청소년 문화의 집 혹은 토크콘서트 쿰 네이버 카페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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