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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민 청소년기자(매곡고2)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 중구 성남동 둔치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무더운 여름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제2회 울산물총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물총축제'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이며, 울산 문화 발전을 위해 젊음의 거리 상인회에서 주최하며 청춘문화기획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물총대전, 버블슈트, 물풍선 던지기, EDM 페스티벌, 슬라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개막하기 전 부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첫날인 14일에는 호프거리 야시장과 성남둔치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푸드트럭이 운영됐으며, 야시장에서는 야외테이블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호프존과 간이무대를 이용해 버스킹 공연도 진행됐다.
 다음달에 진행된 EDM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을 하고 젊은층과 아이들을 어우러져 서로 물총을 쏘고 2만여개의 물풍선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공기방울 모양의 에어백을 입고 달리며 게임을 진행하는 버블슈트존과 아이들을 겨냥한 유아존, 먹거리존도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기현(22)씨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추억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축제 등이 만들어져 활성화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SNS기반으로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형 청년축제이므로, 청년 특유의 집단 협동심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나서서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이끌어 나가며, 도심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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