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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현 청소년기자(매곡고2)

지난달 29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하하, 유재석이 하시마섬에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시마 섬은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에 있는 무인도이자 일제강점기 당시에 한국인들이 강제로 징용되었던 장소이며 올해에는 많은 논란을 뚫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하시마 섬에서 있었던 일을 일본에선 교과서에 등재하고 있지도 않고 있으며, 세계유산에 등재되자 강제노역은 아니라며 발뺌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우리나라조차도 무한도전에 방영되기 전까진 하시마 섬에 대해 제대로 몰랐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일본이 저지른 횡포에 대해 정확히 모르면서 계속 나쁘다고만 말한다.
 일본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인정과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일본이 저질렀던 일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무한도전에서 하시마 섬에 직접 가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이번에 방영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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