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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병재 청소년기자(학성고1)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후OECD)회원국 중에서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비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통계 2015년'(Health Data 2015)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자살로 인한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2.0명이었다.
 한국은 이보다 약 2.5배인 29.1명으로 회원국 중 최고였다.
 1985년부터 자살률 추이를 살펴보면 OECD 국가 대부분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은 2000년을 기점으로 도리어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 국민은 다른 나라 OECD 회원국보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또 주관적 건강상태 양호 생각 비율은 한국이 35.1%로 OECD 회원국 중 제일 낮다.
 청소년 자살률도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이다. 이에 반해 청소년 흡연율과  음주량은 꾸준히 줄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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