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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청소년기자(성신고1)

오는 10월 1일은 67주년 '국군의 날'이다. 국군의 날은 국가의 방위를 위해 늘 애를 쓰고 있는 육군, 해군, 공군 등 군인들을 위한 날이다.
 국군이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보면 1948년 8월 15일 국방부의 설치로부터 시작되어 경비대의 국군 편입, 육·해군 부대의 증편, 해병대 창설을 거쳐 1949년 10월 1일 공군이 창설됨으로써 완성됐다.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후 1955년까지 육군은 10월 2일, 해군은 10월 11일, 공군은 10월 1일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각 군별로 정해진 기념일을 국군의 날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38선 돌파일을 10월 1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나오자, 제3사단 23연대 3대대가 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한 것을 기념해 10월 1일을 3군 기념일로 통합하여 국군의 날로 공포했다.
 법정공휴일이었던 '국군의 날'은 주 5일제가 도입되면서 1990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고 1950년 6·25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휴전중인 불완전한 평화 상태다.
 북한은 연평해전과 같이 수시로 우리를 자극하며 도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예 국군의 유지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군사 장비를 현대화하고 고도의 훈련된 군인들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


 북한과 끊임없는 협상을 통해 지원하는 정책도 필요하지만 강한 군대의 존재가 평화를 위해서는 필요하며, 강한 군대를 위한 군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들의 노고를 생각해 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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