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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한 청소년기자(매곡고2)
안구건조증은 현대에 들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병 중 하나이다.
 게다가 요즘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가 발달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더욱 가속화됐다.
 하지만 사람들은 흔히 일어나는 질병인 만큼 안구건조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두면 시력 저하까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는 등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에 이질감이나 건조감 같은 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뜻한다.


 만약 걸리게 되면 눈이 자주 충혈되고 쉽게 피로해진다.
 심할 경우 빛에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질뿐더러 극심한 통증의 호소와 시력이 감소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현대에서는 스마트폰의 사용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필수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스마트폰은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됐으며, 사람들은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쏟아 붓는다.
 그러면서 자연히 눈을 잘 깜빡거리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수술이나 약물적인 치료로 고칠 수도 있지만, 사소한 생활 태도를 개선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고 한다.
 눈이 건조하다 싶을 때 인공 눈물을 넣거나, 전자 기기를 조금 오래 사용했다고 느끼면 가볍게 눈 운동이나 눈 마사지를 해주는 등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동작들이지만 안구건조증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눈을 아프게 만드는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두고, 잠깐의 시간이라도 눈 건강을 위해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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