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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수 청소년기자(매곡고2)

울산시는 지난달 25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많은 문화시설들이 동참해 영화상영, 야간개관,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모든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했다.
 제1전시장에서 제4전시장까지 '울산사진써클연합회 합동전', 갤러리 쉼에서는 '11월의 작가 이상아展'이 각각 지난달 30일까지 열렸다.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추억의 시네마 상영'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장생포고래박물관 2층 전시장 입구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고래골격 표본을 만져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울산남부도서관은 문화수(水)북(book)데이를 운영했는데 독서회 문학 잔치 '책, 가을을 스케치하다', 서양화 전시회 'BASIC',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 '아들의 방' 해설 및 상영, 힐링 북토크 등이 마련됐었다.
 또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면제였다.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신불산(1,159m)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뿐만 아니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8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했다.
 북구 산하동 블루마씨네는 1관과 2관의 오후 첫번째 상영작을 50% 할인된 가격(1만8,000원 → 9,000원)에 상영했고, 동구 현대예술관은 오후 6시~8시 상영 영화를 할인된 가격(7,000원 → 5,000원)에 상영 또 CK아트홀은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50% 할인된 가격(3만5,000원 → 1만7,500원)으로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에 2회 공연했다.
 이 외에도 외솔기념관, 옹기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을 비롯 지역 내 도서관 등 공립기관에서 야간개장, 영화상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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