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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주군은 신청사 건립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조성,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 등 마무리 지어야 할 숙원사업과 과제에 집중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에너지융합산업단지 등 역량 집중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세계 3대 산악영화제 만들기 위해 노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나눔 문화 확산·농업 위기 극복 등 주력


 군 측은 '새로운 도약 행복누리 울주'를 2016 슬로건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군민 편의와 복지를 위해 한층 고삐를 죈다.

 군 측이 올해 내건 6대 역점시책은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 조성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 △더불어 행복한 복지울주 실현 △사람중심 안전도시 울주 △녹색농촌 선진농업 실현 △꿈을 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이다. 군민의 자긍심과 행정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 말까지 다목적 복합기능을 갖춘 신청사를 반드시 준공해 '통합의 울주시대'를 펼쳐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또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악영화제로서, 또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 캐나다 밴프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야심찬 구상도 갖고 있다.


▲ 신장열 울주군수는 올해 지역 장기과제와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융합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를 유치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 구축에도 매진한다.

 나눔 문화 확산에도 주력한다.
 군은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선정된 '착한 군'을 기반으로 착한가게·천사계좌 가입, 푸드뱅크 등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배려하는 울주군'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운영 등으로 수준 높은 보육과 출산·양육 토털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조성에도 힘쓴다.

 이외,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의 위기 극복에도 주력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간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천상도서관과 언양읍성 옛길 작은도서관 조성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에도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신장열 군수는 "울주의 장기 과제와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올 한 해도 그 실천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한 해로 남을 수 있도록 한층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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