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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박물관 곳곳에서 '2016년 설날 전통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새해! 복 받아 가세요'를 주제로, 우리나라 정월(1월)의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세시풍속을 준비했다.
 복을 부르는 국악공연, 복을 기원하는 풍습인 세배하기, 복을 맞이하는 우리 놀이, 어린이 새해맞이로 구성됐다.
 정월에 행해진 민속놀이 의미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국악공연은 8일과 9일 오후 1시, 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어린이 체험교실은 붉은 원숭이 연하장 만들기는 7일과 10일, 나만의 팽이 만들기는 8일, 9일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의 052-229-4729

   
▲ 울주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옹기로 만든 12띠 꾸미기.

 
#대곡박물관
대곡박물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에 세시풍속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복 나누고, 복 받는 따뜻한 설날'을 주제로 올해는 원숭이 소원등 만들기, 국궁 체험, 말뚝이 떡 먹이기 등 새로운 체험을 더했다.
 국악 및 풍물공연, 새해 윷 점 보기, 소원나무 빌기, 각종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 국악, 풍물 공연은 8일 설날 당일과 9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원숭이 소원등과 각종 만들기 체험은 7일부터 10일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할 수 있다.
 또 연휴 내내 국궁 체험, 말뚝이 떡 먹이기, 새해 윷 점 보기, 소원나무 빌기와 널뛰기 등 전래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의 052-229-6638

   
▲ 투호, 팽이돌리기 등 전통놀이체험.

#울주민속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관장 변양섭)은 6일부터 10일까지 '아빠랑 함께 하는 명절 이야기'를 주제로 설 체험학습을 준비했다.
 해마다 새해면 명절 준비로 바쁜 어머니를 대신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하는 것에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아버지들이 익숙한 차례(茶禮)를 주제로 아이들과 직접 차례상을 차리는 게임을 마련했다. 함께 차례 순서를 익히고 차례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전시로 구성했다.
 특히 박물관은 탁와 정기연(1877~1952)선생이 펴낸 '습례국도설'을 현대적으로 응용한 명절 제사상 차리기 놀이와 차례 순서를 바탕으로 슬라이드 퍼즐 놀이 등을 개발해 이번 체험에서 첫 선을 보인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방문객이 몰리는 오후 2시~4시 사이에는 체험프로그램과 차례에 대한 전시 설명도 있다.
 조선시대 왕·왕비 등의 복장을 입고 촬영하는 전통의상 체험과 다른 곳에는 없는 옹기로 만든 12띠 꾸미기·전통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8일 설 당일 휴관. 문의 052-229-8406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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