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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강대길 교육위원장(사진)은 11일 "현대공업고등학교에 다목적 강당이 신축된다"고 밝혔다.
 현대공고는 2015년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마이스터 학교로 전환되어 기숙형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의 기숙학교인데도 불구하고, 학생 체육활동과 특별활동교육, 각종 행사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다목적 강당 증축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강 위원장과 학교법인 현대학원, 동구청, 지역주민 등이 다목적강당 증축 등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자체와 학교법인 현대학원의 대응투자 6억4,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어 2016년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9,300만원을 확보, 총공사비 21억3,400만원으로 1,080㎡ 규모의 다목적 강당 증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강 위원장은 "2017년 3월 다목적강당이 준공되면 기숙사 생활로 교내 활동이 많은 학생들의 편리함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과 각종 행사 등에 유용하게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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