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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혜지 청소년기자(삼산고2)

울산 태화강에는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태화강대공원이 조성돼 있다.
 매년 5월이면 수 많은 봄꽃들로 장관을 이루며 '태화강 봄꽃 대향연'도 개최된다.

 지난 5일 태화강 느티나무 광장 옆 부스에서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봄페스티벌이 열렸다.

 예약자들에 한해서 한복 대여가 가능했는데, 울산에서도 이런 축제가 열려 가깝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비용은 1시간 무료이고 예약펑크 방지용으로 보증금 1만 원을 받았다.
 2시간부터는 5,000원 씩 추가 비용이 든다.

 한봄페스티벌은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의 줄임말로 한복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직접 공수해온다.
 곳곳에는 사진작가들이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또 숨져겨 있는 보물을 찾으면 종이에 쓰여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미도 있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돗자리와 음식을 만들어 소풍을 온 것도 볼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활기찬 축제였다.
 길에서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는데, 태화강에서 한복을 입고 버스킹하는 사람들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정말 봄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축제가 열린 날은 어린이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태화강으로 나들이를 온 것 같았다.
 한봄페스티벌은 끝났지만 봄꽃 대향연 축제는 15일까지 진행되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쌓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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