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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걷고 쇠부리문화 체험도

지난 주말인 14일과 15일 울산지역 축제, 행사장은 화창한 날씨 속 야외에서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5일 북구청 광장은 '제12회 울산쇠부리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정자항 남방파제에서 열린 '2016 해파랑길 걷기 축제'에도 수백명이 참가해 신명, 몽돌 해변 등을 걸으며 바다정취를 만끽했다. 중구 태화강대공원에선 '2016 태화강 봄꽃대향연' 마지막 날 행사가 열려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14일에는 불기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사찰과 암자들이 봉축법요식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기렸다. 편집자

 

▲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인 14일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 이춘수 신도회장, 이채익·박맹우 국회의원, 김복만 교육감, 서동욱 남구청장, 시·구의원, 신도들이 합장하고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4일 많은 시민들이 울산지역 곳곳 사찰을 찾아 자비의 광명을 베푸는 부처님의 높은 뜻을 되새겼다.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를 찾은 많은 불자들이 아기부처의 몸을 씻기는 관욕 의식을 갖고 있다.

▲ 박성민 중구청장이 석가탄신일인 지난 14일 해남사를 찾아 만초 주지 수님과 관욕식을 하고 있다.

▲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인 14일 대한불교 천태종 정광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용문 주지스님과 내빈들이 아기부처의 몸을 씻기는 관욕 의식을 갖고 있다.

▲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울산쇠부리축제' 울산쇠부리 고대원형로 복원실험장에서 전통 제철 방식을 재현하고 있는 장인들.

▲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울산쇠부리축제' 울산쇠부리 고대원형로 복원실험장에서 전통 제철 방식을 재현하고 있는 장인들.

▲ '제12회 울산쇠부리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이들이 두두리마을에서 전통 대장간 체험을 하고 있다.

▲ '2016 울산 해파랑길 걷기축제' 15일 북구 정자항 남방파제~몽돌도서관~강동화암주상절리~신명해변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해파랑길 이음단, 시민 등 참가자들이 몽돌해변을 따라 펼쳐진 해파랑길을 걸으며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다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해파랑길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에 걸쳐 조성된 걷기여행길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50개 코스, 총연장 770㎞의 대한민국 최장거리 초광역 도보여행길이다.

▲ 15일 북구 정자항 남방파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6 울산 해파랑길 걷기축제'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대동 국회의원, 윤종오 북구 국회의원 당선자, 김복만 교육감, 박천동 북구청장, 이효재 디자이너, 시·구의원들이 해파랑길 이음단, 시민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14일 김기현 시장이 직원들과 2016년 태화강 봄꽃 대향연이 열리고 있는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를 찾아 꽃양귀비 등 봄꽃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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