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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쓰레기통에는 다 쓰지 않은 물건들이 버려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건을 아낄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 필자도 포함돼있다. 다 쓰지 않은 지우개도 보이고, 사용이 가능한 연필들도 보인다.

 요즘 사람들은 이런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만약 한국이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을 때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돈에만 쓰이는 의미가 아니라 이런 사소한 것에서도 포함되는 의미다.
 필요 없는 물건까지 모아두라는 의미는 아니다.

 필요 있는 물건들을 버리지 말고 잘 간수해두면, 언젠가는 필요한 날이 올 것이다.
 물건을 아낄 줄 알아야 진정한 사람이 된다는 말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의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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