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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민 중구청장

박성민 중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해 사람중심 문화도시 종갓집 중구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이후 중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2015년 울산마두희 축제에 참가한 주민과 관광객이 35만여명에 이르렀다며, 역사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립미술관이 울산객사 복원과 중부도서관 이전을 통해 당초 계획된 울산초등학교 인근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2020년까지 준공하기로 결정됐다며, 울산동헌과 어우러진 시립미술관은 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울산왜성과 병영성 등 지역 6개성을 연결하는 이야기가 있는 성곽길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원도심을 울산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 새로운 랜드마크
박성민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양질의 일자리 공급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어려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일자리 발굴단, 구인구직의 날 운영,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통한 투자환경 개선, 골목형시장 육성 등 다양한 계층의 더 많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구는 지난해 마두희 축제에 참가한 주민과 관광객이 35만여명에 달해 역사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에는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문화공영주차장 조성과 옥교공영주차장 확충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했으며, 중구지역 첫 중앙시장 야시장을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중구지역의 노인 인구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다면서도 2018년까지 13개동에 맞춤형 복지허브화가 정착되고 노인복지관광 공공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복지수용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반드시 제대로된 준공 이룰 것
특히 우정혁신도시의 각종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제대로 된 준공을 이뤄내겠다며, 혁신도시 이주기관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중구를 안전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구청장은 "2011년 구청장 취임 당시보다 인구는 1만2천명이 늘어났고, 예산은 1.8배 증가하는 등 희망의 불씨가 꺼져가는 중구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중구로 변화됐다"며 "꿈을 실현하는 행복도시, 살맛나는 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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