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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호 동구청장

권명호 동구청장은 30일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개통 등 개선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구의 차세대 주력산업인 관광업 발전의 기틀을 다진 2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동구는 조선해양 관광도시로 변신하는 성공적인 첫 걸음 시작과 함께 도시 전반의 안전 인프라 강화, 공교육 강화 등을 통해 정주여건도 개선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 6월 교육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선정하는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동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관광분야에서도 지난 몇 년 간 추진해 온 사업들이 잇따라 완공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대왕암공원에는 현재 오토캠핑장과 미로원 조성사업, 대왕암공원 연안유휴지 조성사업, 어린이테마파크 유치 등 관광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고 있다.

▲ 권명호 동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9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다.
#방어진항 디자인거리 본격 추진
또 소리9경을 테마로 하는 소리체험관, 화암추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울산대교 전망대 주차장 확충, 야간개장 등을 완료했고 방어진항 국제건축 디자인거리 조성사업도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중이다.
 이 밖에 도시안전분야의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사업 등을 바탕으로 지난 4월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울산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복지분야 대형사업 추진
복지분야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방어진노인복지관 등 대형사업이 추진 중이다.
 동구는 장애인전용목욕탕 확대, 퇴직자 지원센터 ,일자리 희망센터 등을 통해 복지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 구청장은 "전반기에는 동구가 조선해양 관광도시로 그간의 고정화된 이미를 개선해 나가는 시기였다"며 "후반기에는 관광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대거 퇴직을 맞은 지역 주민들이 동구에서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us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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