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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다리접시

박영식(사진) 시인이 '2016 통영시문학상' 김상옥 시조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통영시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고동주)는 박 시인을 포함해 '2016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각 분야별 예심, 본심위원 등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지난 한해 전국에서 출간된 모든 작품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상옥 시조 문학상 수상자는 박영식 시인으로 작품집 '굽다리 접시'(동학사·2015년 12월)를, 김용익 소설 문학상 수상자는 정한아 작가의 작품집 '애니'(문학과지성·2015년 8월)로 선정했다.
 

 청마문학상 수상자는 김언희 시인의 작품집 '보고 싶은 오빠'(창작과비평·2016년 4월)를 선정했다.
김춘수 시 문학상 수상자는 이현승 시인의 작품집 '생활이라는 생각'(창작과비평·2015년 9월)을 선정했다.
 

 청마문학상은 상금 2,000만 원, 그 밖에 수상자는 1,000만 원 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5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청마문학상 심사위원은 황현산 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김혜순 시인(서울예대 교수), 구모룡 문학평론가(한국해양대 교수)가 맡았다.

 김춘수 시 문학상은 황인숙 시인, 조재룡 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 김상옥 시조 문학상은 조동화 시조시인,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김용익 소설 문학상은 김화영 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오정희 소설가 등이 참여했다.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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