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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혜 청소년기자(범서중1)

지난 10월 5일 수요일 태풍 차바의 내습으로 울산에 큰 피해를 주었다. 학교가 임시휴교령을 내릴 만큼 태풍의 규모는 굉장히 컸다. 특히 태화강이 범람해 태화강 근처의 도로와 가옥, 상가들도 물에 잠겼다. 울산 곳곳의 아파트와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했다.
 침수된 집에 사는 주민들은 머무를 곳이 없어서 인근의 찜질방에서 임시방편으로 숙식을 했다. 가장 피해가 많았던 언양의 반천 현대 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그 상황을 전해 들었다. 순식간에 물이 아파트를 덮쳐서 곳곳에 자동차들이 둥둥 떠다녔다고 한다. 게다가 범람한 태화강의 물은 금방 빠지지 않았고 주택과 아파트에 들어온 물도 빠지지 않았다.
 복구 작업을 했지만, 전기와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생활용품을 공급 받은 사람들도 고층의 아파트까지 계단으로 들고 올라갔다고 한다.
 울산이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가 큰 만큼 울산을 재난특별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앞으로 일어날 각종 자연재해를 미리 대비하고 연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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