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건 사업 중 내년 11건 18억 5,955억 확보
태풍 '차바'피해 시설물 정비 10억원 성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등 계속사업 6건도


박맹우 의원(새누리·납구을·사진)은 13개 사업 중 11건 사업의 내년도 예산으로 총 7조 1,275억원 중 5,955억원을 반영했다.
 소관 상임위인 국토위 사업은 감액없이 대거 증액 또는 원안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 의원은 신규사업 5개 중 3건을 관철시켜 총사업비 466억 4,000만원을 확보, 이 중 내년 예산으로 18억 5,000만원이 반영됐다.

# 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UHD급 영상 홍보물 제작
내년도 신규사업에는 △태화강 둔치 태풍'차바' 피해 시설물 정비사업(총사업비 65억원 중 10억)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398억원 중 5억원) △반구대암각화 및 천전리 각석 문화재의 UHD급 영상물(3억 5,000만원)이 있다.
 계속사업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4,084억원 중 3,256억원) △울산신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비(660억원) △상개~매암간 도로개설(1,059억원 중 48억원) △국도7호선 웅상~무거구간(500억원 중 415억원)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85억원 중 13억원) △선암지구 도시활력증진 사업(78억원 중 13억원) 등 이다.

#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5억 감액 아쉬워
특히 박 의원은 △태화강 둔치 태풍'차바' 피해 시설물 정비사업비 65억원을 확보해 내년도 예산 10억원을 우선 반영시켰다.
 또 반구대암각화 및 천전리 각석의 UHD급 영상물 등을 국내외에 제작 보급함으로써 암각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고, 양질의 관광자원 기반 확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3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다만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는 내년도 예산으로 정부안 10억원이 책정됐지만 심사과정에서  5억원으로 감액됐으나 국토위 소관  6개 사업은 총 사업비 6,466억원 중 정부안 그대로 4,401억원을 확보했다.

# 울산신항 개발사업 우선순위로 올려 정부안 반영
이밖에 농해수 소관사업인 △울산신항 개발사업 6조 4,150억원 중 1,525억원은 국회심사에서 야당의원의 감액의견 제출로 100억원의 감액이 우려됐지만, 박 의원이 이 사업을 주요 현안 우선순위로 관련 실무자에 올리는 등 노력 끝에 정부안 그대로 반영됐다.  서울=조영재기자 uscy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