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당 울산시당이 제6기 지도부를 선출하고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6기 신임지도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차별과 배제로부터 평등 세상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지난 총선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1만원, 전면적 기본소득 등을 핵심으로 한 사회경제 체제 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며 "탈핵과 성평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정책제시와 보수정치에 기대지 않는 독자적 진보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여성, 청소년, 장애인, 소수자의 불평등을 바꾸기 위해 연대하고 환경, 교육, 보건의료, 복지, 주거 등 국민 생활 속의 모든 불평등을 바꾸기 위해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기대선이 실시될 경우 보수야당은 물론 민주노총과 진보진영과의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제 6기 신임 위원장에 이장우 전 울산시당 부위원장을 선출한 것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김정한 전 울산시당 공동비대위원장, 홍종후 전 울산시당 부위원장, 이향희 중구당협위원장,김화정(전국위원) 전 울산시당 부위원장 등을 선임했다.  김잠출기자 uskj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