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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강길부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울주군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에 김두겸 전 남구청장을 공식 선정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던 김 전 남구청장은 무소속으로 울주군에서 당선된 강길부 의원이 새누리당에 재입당하면서, 울주군 조직 위원장직을 내려 놓은 바 있다.

 새누리당 박맹우 사무총장(울산 남구을)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현재 우리 당에는 64개의 사고 당원협의회가 있다. 그간 조직위원장을 임명하기 위해 심사 중"이라면서 "오늘 20개 지역에 대한 안을 정하고 비대위원회에 상정해 비공개 회의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는 울산 1명을 비롯해 서울 7인, 인천 1인, 광주 1인, 경기 3인, 강원 1인, 전북 1인, 전남 1인, 경남 2인, 제주 1인 등 전국 19개 조직위원장을 선정, 의결을 완료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는 1차 공모지역 총 64개 지역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후 23일부터 24일 양일 간 27개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우선 면접을 실시해 총 19개 지역에 대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인적쇄신 명분으로 자진 탈당한 정갑윤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 조직위원장직을 잠정 보류 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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