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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한동영 의원은 동절기 일일당직 근무일인 26일 시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울산시연합회 안수부 회장과 임원, 한국생활개선울산시연합회 최미영 회장과 임원, (사)울산광역시4-H본부 황영선 회장, 울산4-H지도교사연합회 고택선 회장,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한동영 의원은 동절기 일일당직 근무일인 26일 오전 11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지도자울산광역시연합회 안수부 회장과 임원,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 최미영 회장과 임원, (사)울산광역시4-H본부 황영선 회장, 울산4-H지도교사연합회 고택선 회장 및 담당 공무원등 11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안수부 회장은 농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들어 농촌이 시들어가고 있다며 삭감된 연합회 운영비 지원,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 및 교육 관련 예산, 연수사업비 예산의 확대 편성을 요청했다.

 최미영 회장도 6차 산업분야 창업, 농촌교육농장, 체험장 등 여성농업인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범사업 발굴 및 예산 반영과 여성농업인의 리더십 함양,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황영선·고택선 회장은 현재 울산의 4-H는 147개교 4,000여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프로그램 체험기회가 연 1회도 안되며, 신규등록을 희망하는 학교도 가입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청소년 세대의 농심 함양 및 영농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울주군 농업기술센터 설치, 농기계 임대 수송차량 지원,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 확대 등 농촌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동영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우리 농업과 농업인의 경쟁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의회 차원의 노력과 협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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