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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는 9일에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안건심사, 현장방문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 종합소방훈련장 지역 맞춤 건립 강조
행정자치위원회 허령 위원은 울산발전연구원이 무엇을 수행하는 곳인지 운영의 주체는 어디인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연구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라고 당부하고 강대길 위원은 축소된 종합소방훈련장을 울산의 환경욕구에 맞게 건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고호근 위원장은 문수경기장 주변에 숙박 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하라는 주문을 했다.

#'울산방문의 해' 관광 프로그램 모색
산업건설위원회 문석주 위원이 동천제방겸용도로(우안제) 개설과 관련해 장현 고가차도 철거에 대해 질의하고 이 일대 도로에 역주행 등의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비를 당부했다.
 문병원 위원은 보행약자를 위한 육교 철거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송병길 위원은 울산방문의 해인만큼 관광객 유치와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시티투어가 흑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주문하고 김종무 위원은 시립도서관 위치가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여전히 많다면서 여천천 일원 환경문제의 해결을 당부했다.

#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정착 협조 요청
교육위원회 천기옥 부위원장은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더 많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교육청의 철저한 업무추진을 촉구했다.
# 온산바이오에너지센터 현장 점검
한편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날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울주군 온산읍 소재 온산바이오에너지센터를 방문했다. 한동영 위원은 스팀 생산량 증가를 위한 대책과 설비 증설로 폐기물 증가에 따른 처리방안과 설계시 5%로 예상했던 협잡물 발생량이 12%에 이르고 있는 점에 대한 대안을 물었고, 김정태 위원은 바이오시설 준설 후 스팀생산량이 설계기준 충족 가능한지와 준설 후에도 스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질의한 후 수요처에 스팀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확인 및 철저 정비를 당부했다. 
 김잠출기자 uskj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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