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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열고 12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 등 총 7개 종목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전 종목과 아이스하키 일반부,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일반부, 컬링 등은 사전 경기로 이미 끝났다.
 23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울산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 빙상 피겨종목 사전경기에서 이준혁(농서초등 6)과 이시현(화암초등 4)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정식 대회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산악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부회장, 이희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울산시스키협회 이진용 회장, 스포츠과학고등학교 이채홍 교장, 울산시 박기성 비서실장, 울산시 체육지원과 엄주석 과장, 시체육회 박준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열린 스키 알파인 남자고등부 슈퍼대회전에서 울산다운고 1년 조범희가 44.6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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