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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지난 12일 폐막한 가운데 종합 15위의 성적을 올린 울산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2일 폐막한 가운데 울산은 종합 15위의 성적을 올렸다.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선수단은 총 23명(지도자 7명, 선수 16명)을 출전시켜 은4, 동4를 거머줬다.
 울산은 지난 1월 18~21일 펼쳐진 사전경기인 빙상경기 피겨종목에서 이준혁(농서초 6) 은메달, 이시현(화암초 4)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대회 1일차 지난 9일 스키 알파인대회에서는 최보빈(스포츠과학고2)이 은메달을, 김현태(울산스키협회)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울산시 선수단에게 메달소식을 전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2일차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조범희(다운고1)는 고등부에 출전해 탄탄한 체격조건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3일차 회전, 복합경기에서 김동우(한국체대)는 은메달 2개, 김현태(울산스키협회)는 동메달 1개를 안겨줬다.
 한편 시범종목으로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펼쳐진 산악 아이스클라이밍(속도)종목에서 남자일반부에 구성엽선수가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울산은 이번대회에서 은4, 동4를 획득하며 종합15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말 폐막식에 참석한 시체육회 박준수 사무처장은 "부족한 선수층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적"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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