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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은 대회 마직막날인 12일에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은 대회 마직막날인  12일에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청각부문에 출전한 박승호(울산장애인스키협회)선수는 같은팀 정수환 선수(울산장애인스키협회)에 0.1초 앞선 1:24.3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경기에서는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청각부문에 출전한 김미연(메아리학교)선수가 1:31.71의 기록으로 같은팀 정은지(메아리학교)선수(1:37.61)와 충북 김윤진 선수(1:40.98)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며 2관왕 올랐다.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스노보드 청각부문 첫 금메달과 종합우승을 이끈 김성건 코치와 김현우(메아리학교)선수가 지도력과 경기력을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수상하는 지도자상과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총 10개, 총 3,072점으로 종합 13위, 메달순위 4위를 달성하며 전년도 보다 2단계 상승한 1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스노보드의 좋은 결과와 알파인스키, 빙상에서 예상했던 대로 메달이 나와준 것이 목표달성에 큰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힘든 동계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내어준 울산 선수단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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