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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선거인단 모집에 첫날부터 울산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민주당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은 첫날인 15일 안내전화 폭주로 업무가 마비되는 등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자 선거인단 모집에 울산시민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첫날 오후 3시 현재 전국 21만명, 울산에서 약 4,000명의 시민이 콜센터와 인터넷과 서류접수를 통해 선거인단 모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인단 모집에는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본인확인 절차에 무료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문턱을 낮췄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차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간다. 공인인증서를 갖고 있는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 홈페이지(http://www.minjoo2017.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전화 1811-1000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신청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공휴일에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직접 찾아가 접수하는 서류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신청하는 단계에서 ARS와 투표소 투표 등 투표 방법을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국민경선 참여 자격은 2017년 02월 15일(1998년 02월 15일 출생자 부터)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국민이다. 단,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선거권이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등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은 경선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민주당의 1차 선거인단 모집은 이날부터 탄핵심판 결정 3일 전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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