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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탄핵기각을 위한 울산시민 태극기 집회'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무소속 정갑윤 의원이 다운지구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LH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라"는 당부를 했다.

 정 의원은 지난 17일, 지역사무실에서 '울산다운지구 공공주택사업 추진'과 관련해 LH 실무자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LH로부터 다운지구 공동주택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 다운2택지지구 내 간선도로를 6차선, 주택가 이면도로는 폭 12m로 계획하고 △ 척과천의 친환경적안 정비와 개발을 통해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 △ 자치권이 다른 다운·서사의 자치구별 이주 및 협의, 택지 단지내 공동시설(공공용지주차장, 마을회관, 공공청사, 노인회관 등) 공급 △ 원주민 이주택지 마을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로, 수도 등 생활시설 인프라 조기 구축 △  현실적 보상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정갑윤 의원도 LH 관계자들에게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고, 보상가 산정 및 주민들 요구 사항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용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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