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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비상대책위원장 인명진)은 21일 허성철 (46·사진)중앙당 감사팀장(2급)을 울산광역시당 사무처장으로 발령했다.

 경남 마산 출신의 허성철 신임 처장은 울산 학성중학교와 신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 정외과와 美 Whitworth대학교 국제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허 처장은 2001년 한나라당 사무처 공채7기로 입사해 중앙당 사무총장 보좌역, 정책위 전문위원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친 뒤 울산시당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허 처장은 부임에 앞서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고, 대선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서 울산시당의 책임있는 역할을 맡은데 대해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대선을 비롯한 중요 정치 일정에서 당이 민심을 잘 받들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시당 김영중 전 사무처장은 대선을 대비해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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